은퇴 후 목돈 마련, 국민연금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국민연금 수급자, 긴급 자금이 필요할 때 '실버론'을 알아보세요!
은퇴 후 소득이 없어도 갑작스러운 의료비나 전·월세 보증금 마련이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 국민연금공단에서 제공하는 '실버론' 제도를 이용해볼 수 있어요. 실버론은 저금리로 필요한 자금을 빌릴 수 있는 제도로, 국민연금 수급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합니다.
실버론 신청 자격, 누구에게 해당될까요?
실버론은 60세 이상 국민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하며, 주로 노령연금, 분할연금, 유족연금, 장애연금을 받는 분들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국민연금 지급이 중지된 경우나 파산, 개인회생 중인 사람은 신청이 불가능합니다.
긴급 자금이 필요할 때만 가능! 실버론 대출 용도
실버론은 단순 생활비가 아니라 전·월세 보증금, 의료비, 배우자 장제비, 재해복구비 등의 용도로만 대출이 가능합니다. 본인 또는 배우자 명의로 전·월세 임차계약을 체결하거나 의료비가 발생한 경우, 배우자 사망, 재해로 피해를 입은 경우에만 신청할 수 있습니다.
최대 1000만원까지 저금리로 대출 가능!
실버론을 통해 빌릴 수 있는 금액은 연간 연금 수령액의 두 배까지 가능하며, 최대 1000만원 한도로 지원됩니다. 이자율은 분기마다 변동되는데, 2024년 4분기 기준으로 연 3.01%의 금리가 적용됩니다. 대출금은 5년간 원금 균등분할 방식으로 상환하며, 이자만 내는 거치기간을 포함하면 최대 7년까지도 가능합니다.
신청 방법과 기간, 꼼꼼히 확인하세요!
전·월세 보증금은 임차개시일 전후 3개월 이내, 의료비는 처방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신청해야 하며, 각 대출 용도에 맞는 서류를 제출해야 합니다. 이를 잘 챙겨야 대출 절차가 원활히 진행됩니다.
연금을 미청구하고 있다면?
최근 국민연금 수급권이 발생했음에도 청구하지 않은 연금이 수천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년간 청구하지 않은 연금은 소멸되기 때문에, 국민연금 수급 개시 연령이 되면 반드시 청구 절차를 마쳐야 합니다. 국민연금의 도움을 받아 노후 자금을 현명하게 관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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