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추석 차례상 비용, 작년보다 줄었다!

올해 추석 차례상 준비 비용이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모두에서 작년보다 줄어들었다는 반가운 소식이 있습니다. 한국물가정보의 조사에 따르면, 4인 가족 기준으로 전통시장에서 차례상을 차리는 데 드는 비용은 약 30만2500원, 대형마트에서는 약 39만4160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작년에 비해 각각 2.1%, 2.3% 줄어든 수치로, 2004년부터 차례상 비용을 조사한 이래 처음으로 전년 대비 하락한 사례입니다.

 

사과 가격 하락, 차례상 비용 감소의 주된 원인

이번 비용 감소의 주된 원인은 사과 가격의 하락입니다. 작년에 ‘금(金) 사과’로 불릴 만큼 급등했던 사과 가격이 올해는 작황이 좋아지면서 크게 내려갔습니다. 또한 햅쌀과 공산품 가격이 낮아지고, 축산물 가격이 안정세를 보인 점도 차례상 비용 감소에 기여했습니다.

추석 차례상

전통시장 vs 대형마트, 올해 가격 동향은?

전통시장에서 장을 볼 경우, 사과와 달걀 등은 가격이 내렸지만, 무, 배추, 대파 등의 채소류 가격은 올랐습니다. 대형마트에서도 사과와 배, 소고기, 돼지고기 등의 가격은 하락했지만, 채소류는 전반적으로 상승했습니다. 이에 따라 어디에서 장을 보느냐에 따라 비용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구매 계획을 세울 때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상반된 전망: 차례상 비용 증가 가능성도

한편, 한국물가협회에서는 올해 차례 용품 가격이 대부분 올라, 차례상 비용이 작년보다 9% 증가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어, 상반된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추석이 가까워질수록 물가 변동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한국물가정보, 명절 물가의 신뢰할 수 있는 가이드

한국물가정보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을 조사하고 분석하는 전문기관으로, 소비자와 기업, 정부 등에게 정확한 가격 정보를 제공해 경제활동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특히 명절마다 주요 생활필수품의 가격 동향을 조사해 발표하며, 이를 통해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추석 장보기, 어떤 변수에 주의해야 할까?

이번 추석까지 약 3주가 남았지만, 올해 농산물 작황이 좋아 큰 가격 변동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폭염이나 태풍 등 기상 변수에 따라 가격이 변동될 가능성도 있으니, 장보기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글>

 

추석 성수품 역대 최대 물량 공급, 정부 지원 알아보기

반응형

 

오아시스 마켓 추천, 신선함과 안전을 지키는 믿을 수 있는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