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8월 고용동향: 취업자 수 증가와 일자리 변화, 60대 일자리 증가 이유

안녕하세요. 오늘은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4년 8월 고용동향 및 취업자 수 증가와 일자리에는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지금부터 알기 쉽게 말씀 드릴게요.

 

 

8월 취업자 수가 늘었어요!

2024년 8월, 우리나라에서 일자리를 가진 사람들의 수가 작년 8월보다 12만3천명 더 많아졌어요. 두 달 연속으로 10만명 넘는 사람들이 새롭게 일하게 되었죠. 취업자 수가 이렇게 늘어난 것은 좋은 소식이에요! 하지만, 2024년 초에는 일자리가 더 빨리 늘어났었는데, 지금은 그때보다는 증가 속도가 조금 느려졌어요.

 

어느 분야에서 일자리가 늘었을까요?

여러 분야 중에서 정보통신업, 운수업, 그리고 과학기술 서비스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었어요. 특히, 정보통신업과 운수업에서는 각각 10만명 가까이 취업자 수가 증가했어요. 예를 들어, 우리가 사용하는 인터넷, 스마트폰, 택배 같은 것들과 관련된 일자리들이 많아진 거예요.

 

하지만 반대로, 건설업과 도소매업, 제조업에서는 일자리가 줄었어요. 특히 건설업은 지난 4개월 동안 계속 부진했어요. 8월에는 작년 같은 달보다 건설업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8만4천명이나 줄었어요. 이건 2013년 이후로 가장 큰 감소폭이에요. 여름철 폭염과 건설업 경기가 안 좋아지면서 건설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수가 크게 줄어든 거죠. 도소매업(가게에서 물건을 사고파는 일)과 제조업(공장에서 물건을 만드는 일)도 각각 5만5천명과 3만5천명 줄었어요.

 

연령대별 취업자 수는 어떻게 변했을까요?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새롭게 일자리를 얻은 사람이 가장 많았어요. 무려 23만1천명이 새롭게 일하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30대도 9만9천명 정도 일자리를 구했어요. 하지만, 15~29세 청년층에서는 12만4천명이 일을 그만두었어요. 40대에서도 6만8천명이 취업하지 않게 되었어요.

 

이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청년층의 경우 대학을 다니거나 취업 준비를 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일자리를 구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어요. 그리고 40대는 경제의 중추 역할을 하는 나이대지만, 일자리 찾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 계속되고 있답니다.

 

‘쉬었음’ 인구가 많이 늘었어요

‘쉬었음’ 인구란, 특별한 이유 없이 일을 하지 않고 쉰 사람들을 말해요. 예를 들면, 학교를 다니거나 아픈 것도 아닌데, 그냥 일을 하지 않고 쉬고 있는 사람들이죠. 8월에는 이런 ‘쉬었음’ 인구가 256만7천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어요. 2020년에 코로나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쉬었던 시기 이후로 가장 많이 늘어난 거예요. 이 중에서도 60세 이상과 15~29세 청년층이 특히 많이 쉬고 있었어요.

 

고용률과 실업률은?

8월 기준으로 15세 이상 고용률은 63.2%였어요. 고용률이란, 일할 수 있는 사람 중에서 실제로 일하는 사람의 비율을 말해요. 작년보다 0.1%포인트 올랐어요. 이는 8월 기준으로 역대 가장 높은 수치예요. 실업률은 1.9%로, 작년보다 0.1%포인트 낮아졌어요. 실업률이란, 일할 수 있는 사람 중에서 일자리가 없는 사람의 비율을 뜻하죠. 즉, 8월에는 일자리를 가진 사람도 많아지고, 실업자는 조금 줄어들었다는 뜻이에요.

 

마무리

이번 8월에는 취업자 수가 늘긴 했지만, 모든 연령대와 산업에서 일자리가 늘어난 것은 아니었어요. 특히 건설업, 제조업, 도소매업에서 일자리가 줄어들고, 청년층과 40대 취업자 수가 감소하는 등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어요. 하지만 정보통신업과 운수업에서는 새로운 일자리가 많이 생기고 있어요.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원하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기를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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