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세계 최초로 5G NTN 위성 통신 성공! 지상에서 항공까지 끊김 없는 서비스 제공
KT가 세계 최초로 5G NTN(NR-NTN, Non-Terrestrial Networks) 위성 통신 기술을 성공적으로 구현했습니다. 무궁화위성 6호와 지상 5G 네트워크를 연동하여 이룬 이 성과는 향후 6G 시대를 대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입니다.
5G NTN 기술이란?
5G NTN은 지상의 기지국 없이 위성을 통해 5G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입니다. 이번 성과는 정지궤도 위성(GEO)에서 5G NTN 표준이 최초로 적용된 사례로, 지상과 궤도 고도 약 35,800km에 위치한 무궁화위성을 연결했습니다. 이 기술을 통해 지상 네트워크의 한계를 뛰어넘어 항공, 해상, 산악지역 등 커버리지 공백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5G NTN의 장점과 가능성
기존의 5G 네트워크는 주로 도심과 지상에서 이용되었지만, 5G NTN을 활용하면 항공기나 해상에서도 끊김 없는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위성 통신 특유의 지연 시간과 주파수 변화를 정교하게 보정하는 기술을 구현하여 안정적인 연결성을 확인했습니다.
6G 시대를 위한 도약
KT는 이번 성공을 계기로, 6G 시대를 맞아 지상뿐만 아니라 공중까지 통신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입니다. 특히 중궤도(MEO)와 저궤도(LEO) 위성, 성층권 통신 플랫폼(HAPS) 등 다양한 우주 통신 플랫폼과 연동되는 NTN 기술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은 수십억 명의 사람과 사물을 연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앞으로의 기대
KT 네트워크연구소장 이종식 상무는 "5G NTN 기술은 6G 시대의 핵심 기술로 자리 잡을 것이며, 통신 커버리지가 지상에서 항공으로 확장됨에 따라 진정한 유비쿼터스 통신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로데슈바르즈코리아 김태훈 대표와 비아비솔루션스코리아 서범석 지사장 또한 이번 협력과 기술 검증이 6G 시대의 초연결, 광대역, 저지연 서비스로 이어질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이번 KT의 5G NTN 위성 통신 성공은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통신 산업에 새로운 변화를 불러일으킬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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