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인구 100만 특례시로 도약 - 4개 일반구 신설 확정!
경기 화성시가 내년 인구 100만 특례시 승격을 앞두고, 4개 일반구를 신설하며 행정체제 개편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번 개편을 통해 시 본청에 가야만 가능했던 세무 업무 등을 각 구청에서 처리할 수 있어, 행정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구청에 근무할 공무원들이 지역 내 상권을 이용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
1. 화성시 4개 구 명칭 확정 - 만세구, 효행구, 병점구, 동탄구
화성시는 주민 설문조사와 정책광장 설문 시스템을 통한 자문단 투표(9,605명 참여)를 통해 4개 구 명칭을 확정했습니다.
- 만세구: 향남·남양·우정읍, 장안·팔탄·송산·마도·서신·양감면, 새솔동
- 효행구: 봉담읍, 비봉·매송·정남면, 기배동
- 병점구: 병점1·2동, 화산·반월·진안동
- 동탄구: 동탄1~9동 (가장 많은 인구 40만 명을 보유)
만세구는 3·1 만세시위가 있었던 지역 명칭에서 유래되었고, 동탄구는 기존 동 명칭을 따는 등 역사적 의의를 반영하였습니다.
2. 구 신설로 행정 서비스 개선 및 경제 활성화 기대
화성시는 현재 읍면동 체제에서 4개 일반구 체제로 개편하며, 200~300명의 공무원이 각 구청에서 근무하게 될 예정입니다. 주민들은 가까운 구청에서 행정 업무를 처리할 수 있어 편리함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동탄구와 병점구 등 인구 밀집 지역은 더 높은 수준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받게 될 전망입니다.
3. 특례시 출범 목표 - 100만 도시의 행정 수요에 맞춘 개편
화성시는 이번 구 신설을 통해 특례시에 걸맞은 행정 수요에 부응할 방침입니다. 오는 25일 시의회 본회의에서 행정체제 개편 구획안에 대한 의견 청취 절차가 마무리되면, 화성시는 경기도와 행정안전부에 구청 신설을 공식 신청할 예정입니다. 지난 7월 시민 설명회에서 참석자의 83.8%가 구청 신설에 찬성한 만큼, 행정안전부의 승인도 긍정적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4. 4개 일반구의 정식 출범 - 지역경제 활성화와 행정 효율성 증대
화성시는 내년 상반기 4개 구를 공식 출범할 계획입니다. 임시 구청사는 기존 공공건물을 활용할 예정이며, 차후 신청사 건립 및 입지 결정도 검토할 예정입니다. 이로써 각 지역의 자족 기능이 강화되고, 주민 삶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화성시의 4개 일반구 신설은 행정 서비스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 그리고 특례시에 걸맞은 행정체제 구축이라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습니다. 만세구, 효행구, 병점구, 동탄구라는 새로운 구 이름 아래, 더 나은 화성시의 미래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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