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2공항 건설 공식 확정! 9년 만에 본격화
드디어 제주 제2공항 사업이 법적으로 공식 확정됐어요. 지난 2015년에 서귀포시 성산읍에 제2공항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지 9년 만에 이뤄진 결정이에요. 국토교통부는 9월 6일 제2공항의 기본계획을 고시하고, 이제 설계와 환경영향평가 등의 후속 절차를 진행한다고 발표했어요.
제2공항, 이제 법적으로 확정
이번 기본계획 고시는 신공항 건설에 앞서 필요한 사전 절차가 완료됐다는 의미예요. 이제는 계획이 법적 효력을 가지면서 본격적으로 사업이 진행될 거예요. 제2공항은 제주국제공항에서 직선거리로 약 38km 떨어진 서귀포시 성산읍 일대에 조성될 예정인데, 면적은 무려 551만㎡에 달해요.
1단계와 2단계로 나눠 추진
제2공항 건설은 1단계와 2단계로 나눠 진행된다고 해요. 1단계에는 활주로 하나와 항공기 28대가 주기할 수 있는 계류장, 여객터미널, 화물터미널, 교통센터 등이 포함돼요. 총 사업비는 5조4532억원으로 예상되며, 연간 1690만명의 여객을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추후 항공 수요가 많아지면 2단계 확장도 검토할 계획이에요. 그런데 현재는 1단계 사업에 대한 예산만 책정돼 있고, 2단계 사업 비용은 따로 고려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친환경 공항으로 거듭난다
제주 제2공항은 ‘친환경 공항’으로 설계될 예정이에요. 여객터미널의 에너지 소비량의 60~80%를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하고, 지하수 보존과 생물 대체 서식지 조성 등 다양한 친환경 사업이 병행될 거예요.
다음 단계는?
국토부는 이제 기본설계와 환경영향평가 등 후속 절차에 착수할 계획이에요. 환경영향평가는 제주특별법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와 협의하고, 제주도의회 동의 절차도 거쳐야 해요. 설계가 끝난 후에는 보상, 착공, 시운전, 개항 등 여러 단계가 남아 있죠.
제주 제2공항의 추진이 제주 지역의 교통 인프라 확충과 환경 친화적인 공항 건설에 큰 의미가 있는 만큼, 앞으로의 진행 상황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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